데 헤아 '호러쇼'에 인내심 폭발? 맨유, 텐 하흐 옛 제자 관심...이적료 720억

오종헌 기자 2023. 5.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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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골키퍼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며 현재 오나나가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데 헤아는 지난 8일에 열린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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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전 골키퍼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Man Utd 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맨유가 올여름 인터밀란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첼시 역시 후보 중 하나다"고 전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는 다음 시즌에도 주전으로 뛸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며 현재 오나나가 맨유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오나나에게 5,000만 유로(약 727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한 상황이다.


현재 맨유의 '넘버 원' 골키퍼는 데 헤아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이며 약 12년 동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8-19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데 헤아의 입지는 굳건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조금씩 실수가 잦아지는 모양새다. 얼마 전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데 헤아는 지난 8일에 열린 맨유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맨유는 웨스트햄에 0-1로 일격을 맞았다. 웨스트햄의 사이드 벤라마의 중거리 슈팅이 막기 어려운 궤적으로 오지 않았음에도 데 헤아는 제대로 공을 잡지 못했다.데 헤아의 손을 스친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초반에도 데 헤아의 패스 미스가 추가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상황도 있었다.


이에 영국 '더 선'은 경기 종료 후 데 헤아의 플레이를 혹평했다. '데 호러'라고 비난하며 "데 헤아의 실책이 나오자마자 마커스 래쉬포드는 머리로 손을 감쌌다. 그러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는 벤치 쪽을 쳐다봤다"고 전했다.


이와 맞물려 새로운 골키퍼 영입설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오나나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5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이후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018-19시즌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2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제 입단 첫 시즌을 보내고 있고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설이 발생했다. 아약스 시절 오나나를 지도한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그 후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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