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중 넥센 회장·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동명대상 수상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5. 10. 15: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센타이어, 글로벌 타이업체로 성장시켜
세운철강, 국내 가공센터 최초 매출 1조 달성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동명대상을 받았다.

1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4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강 회장과 신 회장은 산업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설동근 전 동명대 총장,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14회 동명대상 산업부문 대상을 받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자료=동명대]
강병중 회장은 지속적 투자와 기술개발로 넥센타이어를 글로벌 타이어업체로 성장시켜 해외시장 개척, 노사 신뢰 관계 발전,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로 상을 받았다.

장학재단을 운영하며 기업이익을 적극적으로 사회에 환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회장은 제15·16·17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신정택 회장은 세운철강을 국내 가공센터 최초 매출액 1조원 달성 회사로 키우고 국내 최대 가공 능력 보유, 수입재 국내 유입 방어,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다양한 단체장 활동과 기부활동을 통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실천 등도 호평을 받았다. 신 회장은 제19·20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1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4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왼쪽)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산업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료=부산상의]
이날까지 총 43명(단체 1곳 포함)이 수상한 동명대상은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부산상의, BNK부산은행 등이 2008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1960~70년대 한국 경제 발전을 주도한 고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시상하는 공익 포상이다.

동명문화학원 설립자 강석진 회장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제4대, 제6~8대)과 BBS 회장, 팔각회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란 대의 아래 부산항부두관리협회 창립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