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로버트 드 니로, 40세 연하 여친과 7번째 아이 얻었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80세의 나이에 7번째 아이를 얻었습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니로는 이날 방송된 언론 인터뷰에서 신작 영화 '아버지에 대하여'(2023)를 홍보하던 중 "최근 아이를 출산해 7명의 아버지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행자가 "6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그는 "사실 7명이다. 최근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라고 바로잡았습니다.
드니로는 이전까지 전 부인 2명과 전 여자친구 1명 사이에서 자식 총 6명을 두고 있었습니다. 가장 어린 자식은 11세 딸 헬렌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태어난 아기의 성별이나 아기의 엄마가 누구인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그의 현재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이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티파니 첸은 로버트 드 니로가 영화 '인턴'(2015) 촬영장에서 만난 무술 강사로, 태극권 장면의 촬영 지도를 받으며 인연을 맺었으며, 드 니로와는 40세 차이가 납니다.
두 사람은 2021년부터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이 지난달 저녁 데이트에서 만삭의 모습으로 드 니로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드니로는 1976년부터 1988년까지 다이안느 애보트와 결혼생활을 했으며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1995년에는 당시 여자친구인 투키 스미스와 함께 쌍둥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후 결혼한 그레이스 하이타워 사이에서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하이타워와는 20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8년 이혼했습니다.
그의 맏딸인 드레나 드 니로와 태어난 7번째 아이는 51세 차이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ET(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나는 멋진 아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부모들이 마찬가지겠지만, 항상 아이들에게 옳은 일을 하고 싶고, 이익을 주고 싶지만 때로는 그럴 수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드 니로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영화 '대부2', '디어 헌터', '택시 드라이버', '미션', '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등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촬영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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