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빌푸, 뒤늦게 알린 ♥아내 출산 소식…핀란드 3인방 '좋아요' 꾹 [MD픽]

2023. 5. 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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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 출연한 빌푸가 아빠 된 근황을 알렸다. 빌푸는 지난해 11월 한국인 아내 류선정 씨가 임신했다며 배 속 아이의 초음파를 공개한 바 있다.

빌푸는 어린이날 수일 뒤인 지난 7일 "우리 아들 태오를 소개하고 아버지로서 시작한 나의 여정에 대해 조금 이야기할 수 있는 완벽한 날인 것 같다"며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3월 17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는 빌푸는 "이때 나는 내가 다른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가 생각했던 오래전 물음이 모두 사라지고 온전히 나의 아내 선정과 우리의 아기에게 집중하게 되었음을 알았다"고 적었다.

빌푸는 또한 "이 변화는 아직 말로 완전히 표현할 수 없고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모르지만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부모인 우리 부부와 새로운 인간인 태오는 삶의 성공에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 요소인 사랑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모로서 변화할 우리의 모습과 그리고 무엇보다 태오가 어떤 사람으로 커나갈지에 대해 매우 기쁜 마음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인 빌푸는 "우리는 좋은 출발선에 서 있다"고 썼다.

빌푸는 2017년 핀란드 출신 페트리, 빌레, 사미와 '어서와'에 첫 등장했다. '핀란드 4인방'의 한국 여행기에 뜨거운 사랑과 관심이 이어지자 MBC에브리원은 2021년 '어서와'의 '빌푸네 밥상' 특집을 방영했다.

페트리, 빌레, 사미는 빌푸의 득남 소식을 담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기쁨을 표했다. 여러 누리꾼도 "아빠 된 거 축하드린다", "태오가 건강히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한다"고 남겼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빌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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