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윤석열 대통령 퇴진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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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윤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은 재벌 이익을 수호하고 특권 세력의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국민의 기본권과 생명, 국가의 자주성과 평화를 지킬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노동자 권리도, 민중 생존권도, 한반도 평화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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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민주노총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북문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윤 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은 재벌 이익을 수호하고 특권 세력의 사익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국민의 기본권과 생명, 국가의 자주성과 평화를 지킬 의지와 능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노동자 권리도, 민중 생존권도, 한반도 평화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앞두고 분신한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50)씨를 언급하며 "열사의 유지를 받들어 윤석열 정부를 노동·민생·민주주의·평화 파괴 정권으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윤석열 OUT', '가자 총파업'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서울역을 거쳐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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