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직업계 고교생 150명에 채용 설명회

경남도교육청이 10일 진주 선명여고에서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제공)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10일 진주 선명여고 강당에서 13개 직업계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HDC그룹(파크로쉬, 오크밸리), 알펜시아, 휘닉스그룹, CJ제일제당, CJ푸드빌 인사 담당자가 참여했다. 설명회는 식음료를 비롯해 조리, 호텔 서비스 등 상업 및 가사·실업 계열 인재를 채용할 목적으로 진행했다.

설명회 이후 서류 접수와 면접을 통해 합격한 학생은 오는 7월 업체별 직무 맞춤형 소양 캠프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팀 단합과 직장 내 소통 등을 이수하며 취업 역량을 키운다.

해당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10월 각 기업의 학습 중심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3개월 실습 기간을 마치면 취업으로 전환해 실무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채용 설명회를 확대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와 능력을 개발할 기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