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보다 의대'…SKY 합격선↓ 의대는↑

[EBS 뉴스12]

최근 3년간 의과대학의 합격선은 올라갔지만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일명 'SKY'(서연고) 대학의 합격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0∼2022학년도 서연고와 전국 31개 의대 정시 합격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합격선(상위 70%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2022학년도 의대 평균 합격선은 97.9점으로 직전해보다 0.5점 상승했는데, 서연고 자연계열은 94.4점으로 0.2점 하락했습니다.

또, 성균관대 등 주요 10개 대학에서도 인문과 자연계열의 평균 합격선이 모두 매년 떨어져,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