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돈 총장 등 조선대 교무위원 5·18묘지 참배…"대동세상 계승"

서충섭 기자 2023. 5. 10.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둔 1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교무위원들은 5·18묘지와 구묘역에 안장된 조선대 출신 열사들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조선대 출신 '오월·민족민주 열사'로 김동수·김기삼·허규정·이강하·문병란·류재을·이철규·김학수 등이 묘역에 묻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이 1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조선대 제공)2023.5.10./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둔 1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교무위원들은 5·18묘지와 구묘역에 안장된 조선대 출신 열사들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조선대 출신 '오월·민족민주 열사'로 김동수·김기삼·허규정·이강하·문병란·류재을·이철규·김학수 등이 묘역에 묻혀 있다.

전자공학과 3학년이던 김동수 열사는 5·18 당시 항쟁 지도부에서 학생 수습 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5월27일 전남도청을 마지막까지 사수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사망했다.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은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동세상을 이루고자 한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도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영령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