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돈 총장 등 조선대 교무위원 5·18묘지 참배…"대동세상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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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둔 1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교무위원들은 5·18묘지와 구묘역에 안장된 조선대 출신 열사들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조선대 출신 '오월·민족민주 열사'로 김동수·김기삼·허규정·이강하·문병란·류재을·이철규·김학수 등이 묘역에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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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앞둔 1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교무위원들은 5·18묘지와 구묘역에 안장된 조선대 출신 열사들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조선대 출신 '오월·민족민주 열사'로 김동수·김기삼·허규정·이강하·문병란·류재을·이철규·김학수 등이 묘역에 묻혀 있다.
전자공학과 3학년이던 김동수 열사는 5·18 당시 항쟁 지도부에서 학생 수습 대책위원으로 활동하며 5월27일 전남도청을 마지막까지 사수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사망했다.
김이수 조선대 이사장은 "인간의 존엄성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동세상을 이루고자 한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도 "희생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영령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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