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스피씨아이, 반도체용 전자소재 생산 증설 MOU...63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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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에스피씨아이와 63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정성룡 지역구 의원, 이철 에스피씨아이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용 전자소재 전문기업 에스피씨아이는 오는 2025년까지 안강읍 검단 일반산업단지 2만5680㎡에 경주 3공장을 증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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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5년까지 안강 검단산단에 3공장 구축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에스피씨아이와 63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정성룡 지역구 의원, 이철 에스피씨아이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용 전자소재 전문기업 에스피씨아이는 오는 2025년까지 안강읍 검단 일반산업단지 2만5680㎡에 경주 3공장을 증설한다. 메탈로센 촉매, 전구체 등을 생산하며 신규 일자리 50명과 매출 1500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이 기업은 지난 2021년 안강지역에 제2공장과 최신 설비의 연구소를 신설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울산테크노파크에 설립한 플라스틱용 촉매 제조 전문 강소기업이다. 차세대 메탈로센 촉매를 LG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등 중화학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중화학계 필수 소재인 메탈로센 촉매를 국산화해 국내 최대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한다. 유럽과 태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삼성전자 1차 협력사에 프리커서를 공급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검단산단을 반도체 소재와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우량·강소기업의 투자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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