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연희 "주위서 '젊은 꼰대' 같다더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배우 이연희가 '젊은 꼰대'임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오후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레이스'의 주연 이연희, 홍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이에 이연희는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고충도 들었다"라며 "중요한 건 세대가 바뀌지 않았느냐. 대기업에는 기성 세대들이 있고 MZ 세대들도 있다보니 그 사이에서 별의별 이야기가 많더라"고 말했다. 홍종현도 "나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소통이 꼬이면 골치가 아프다더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연희는 자신의 캐릭터인 박윤조에 대해 '영꼰(젊은 꼰대)'이라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나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주위 분들도 나를 '영꼰'이라고 이야기하시는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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