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시·성균관대, 창업중심대학 사업 추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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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창업중심대학 경기도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권역별 우수한 창업 기반과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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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창업중심대학 경기도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권역별 우수한 창업 기반과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선정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성균관대가 지난 2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협약 기관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25개 기술 창업기업에 총 408억원(국비 382억5천만원, 경기도 5억원, 수원시 2억5천만원, 성균관대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화 자금으로 320억원,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8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민선 8기 공약인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창업혁신공간 조성' 사업을 창업중심대학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중심대학 사업뿐 아니라 도가 추진하는 각종 창업지원 사업에서도 협약 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민·관·학 장점을 융합해 창업기업을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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