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운영 실내수영장 생존수영협회로부터 '안전인증' 획득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실내수영장이 사단법인 한국생존수영협회로부터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획득하며 보다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에 나설 수 있게 됐다.
10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을 받은 수영장은 올림픽수영장을 비롯해 호수공원실내수영장 그리고 선부다목적체육관·신길수영장·대부동복지체육센터 등 5곳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장 안전은 물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전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생존수영 교육장 안전인증은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적합성▲안전장비 비치 유무 ▲생존수영 지도사 배치 여부 등 1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인증을 추진해 왔으며, 시설점검과 현장실사 등을 거쳐 지난 4월29일 인증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도시공사는 안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초등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 생존수영 및 응급처치 등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영장 5곳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전인증을 토대로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에 기존에 비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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