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김우빈 "이솜과 12년만 재회 호흡 맞출 때 행복"
황소영 기자 2023. 5. 10. 15:27
1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우빈, 송승헌, 강유석, 이솜, 조의석 감독이 참석했다.
김우빈과 이솜은 신인 시절 2011년 KBS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12년 만에 재회하게 된 작품이 바로 '택배기사'다.
이에 대해 김우빈은 "데뷔작을 같이 하고 오랜만에 현장에서 다시 만났다. 첫 촬영을 함께 하는데 정말 강렬했다. 이솜 씨가 가지고 있는 느낌 자체가 강렬하게 다가와 놀랍고 반가웠다. 호흡을 맞출 때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솜은 "첫 촬영 때 마스크를 쓰고 연기했다. 우빈 씨의 눈만 보고 연기를 해야 했는데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좋더라. 반가웠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2일 공개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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