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냄새에 6명 병원 신세…美고교에서 무슨 일이?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3. 5. 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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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방귀 스프레이'를 뿌려 전교생이 대피하고 6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전히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고, 6명은 두통과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급기야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학교 측과 소방당국이 재조사한 결과 악취의 원인은 한 학생이 뿌린 '방귀 스프레이'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고농축 악취 스프레이로, 실제 대변이나 토사물 같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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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방귀 스프레이 뿌렸다” 자백
미국 텍사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방귀 스프레이’를 뿌려 전교생이 대피하고 6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5마일(72.4㎞) 떨어진 캐니 크릭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카페테리아 근처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학교 측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교내 공기 샘플을 채취하고 전문 감지 장비로 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했다. 그러나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교내 대기질 또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학교 측은 안전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보고 다음 날 수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전히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고, 6명은 두통과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급기야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결국 학교 측은 5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학교 측과 소방당국이 재조사한 결과 악취의 원인은 한 학생이 뿌린 ‘방귀 스프레이’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고농축 악취 스프레이로, 실제 대변이나 토사물 같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자백한 학생은 장난이었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다른 학생들도 이번 일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은 치료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약 45마일(72.4㎞) 떨어진 캐니 크릭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카페테리아 근처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학교 측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키고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교내 공기 샘플을 채취하고 전문 감지 장비로 가스 누출 여부를 조사했다. 그러나 가스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교내 대기질 또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학교 측은 안전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보고 다음 날 수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여전히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고, 6명은 두통과 메스꺼움 등 증세를 보여 급기야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 결국 학교 측은 5일까지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학교 측과 소방당국이 재조사한 결과 악취의 원인은 한 학생이 뿌린 ‘방귀 스프레이’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고농축 악취 스프레이로, 실제 대변이나 토사물 같은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레이를 뿌렸다고 자백한 학생은 장난이었다는 입장이다. 학교 측은 다른 학생들도 이번 일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에 이송된 학생들은 치료 후 안정을 되찾았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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