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추성훈도 출전하는 SK텔레콤 채리티오픈, 17일 제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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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개막을 앞두고 이벤트성 경기인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이 오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난 후 18일부터는 나흘 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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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개막을 앞두고 이벤트성 경기인 SK텔레콤 채리티오픈이 오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선수들이 각각 2명씩 팀을 맺어 조를 구성, 조별로 2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스킨스 게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각 팀은 처음 4홀은 포볼, 다음 4홀은 포섬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마지막 9번째 홀에서는 다시 포볼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지난해 초대 대회 때는 박지은-윤석민(전 야구선수) 팀과 김하늘-이보미 팀이 공동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한별 등 골퍼들과 전 야구선수 이대호, 격투기 선수 추성훈 등이 참석한다.
선수들이 획득한 상금은 해당 선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되며 SK텔레콤은 이 기금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에 발달장애인 대회인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회가 끝난 후 18일부터는 나흘 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이 열린다.
고군택(24·대보건설),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등 떠오르는 신예들과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3·호반건설), 2022 KPGA 대상 및 상금왕 김영수(34·동문건설), KPGA 통산 상금 1위 박상현(40·동아제약) 등 베테랑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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