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멕시코 청년 외교관들에 "민주주의 등 공동 가치 증진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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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청년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 및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멕시코 국립외교원에서 진행한 신입 외교관 등 100여명 대상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을 들은 멕시코의 청년 외교관들은 "박 장관의 '한·멕시코 협력 비전'에 갈채를 보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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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청년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 및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 중인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멕시코 국립외교원에서 진행한 신입 외교관 등 100여명 대상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 그리고 '담대한 구상'(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등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민주주의·자유·인권 등의 (한·멕시코 약국의) 공동 가치를 증진시키며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과 더불어 국제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해가자"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멕시코의 청년 외교관들은 "박 장관의 '한·멕시코 협력 비전'에 갈채를 보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박 장관의 이번 강연은 멕시코 외교원 홈페이지와 멕시코 외교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박 장관은 오후엔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멕시코 내 '한류'(韓流) 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으며, 멕시코 청년들의 한류 공연도 관람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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