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연말까지 신청사 건립 기금 650억원 확보

이호진 기자 2023. 5. 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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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목표액 2300억원 중 650억원을 연말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매년 2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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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 (사진=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목표액 2300억원 중 650억원을 연말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신도시 조성 등에 따른 행정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0년 7월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매년 2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 중이다.

적립 방식은 기금 성격을 고려해 매년 본예산에 20억원을 우선 편성한 뒤 추가경정예산안에 나머지를 편성해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 같은 방식으로 2021년에 200억원을, 2022년에는 250억원을 확보했다.

현재는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20억원이 추가돼 총 470억원이 확보된 상태로, 시는 올해 추경에서 180억원을 추가 확보해 연말까지 시청사 건립 기금 조성액을 65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금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면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시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 청사의 공간 포화와 신도시 개발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 다산동 일대에 6만5000㎡ 규모의 신청사 부지를 마련해 둔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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