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도자 신뢰도 30%대...파월 36%·바이든 3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경제 지도자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도가 30%대에 그치고,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신뢰는 2000년대 이후 최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3∼25일 미국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문제에 대한 각 지도자의 신뢰도를 대단히(great deal)·상당 부분(fair amount)·아주 조금(only a little)·거의 전무(almost none) 가운데 선택하도록 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도자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신뢰도가 30%대에 그치고,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신뢰는 2000년대 이후 최저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달 3∼25일 미국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문제에 대한 각 지도자의 신뢰도를 대단히(great deal)·상당 부분(fair amount)·아주 조금(only a little)·거의 전무(almost none) 가운데 선택하도록 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에 그쳐 조사 시작 이후 역대 연준 의장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파월에 대한 신뢰가 거의 전무하다는 응답은 28%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반 연준이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던 2020년 파월 의장에 대한 신뢰도는 58%였고, 지난해에는 43%였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35%에 그쳤습니다.
이는 갤럽이 2001년부터 매년 4월 진행하는 같은 조사에서 세계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34%)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해(40%)보다 5%포인트 내려갔습니다.
경제 부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거의 전무하다는 응답도 48%나 됐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였고, 미국 의회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에 대한 긍정 평가는 각각 34%, 38%를 나타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