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를 들여다본다'...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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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조선시대의 경상도 행정기관인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13일과 14일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해 조선시대 500년의 문화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2006년부터 대구시관광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온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대구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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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조선시대의 경상도 행정기관인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13일과 14일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해 조선시대 500년의 문화 등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선조 34년(1601년) 대구로 이전된 경상감영은 중심 건물인 선화당과 징청각이 원위치에 잘 보존돼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전국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에는 감영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활동, 타종으로 백성에게 시각의 경과를 알려주는 경점시보, 지휘관인 수문장의 근무교대 의식을 역사적으로 재연한다.
또 군사들의 교열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취타대 공연, 대구음악협회 협연과 전통의상 입기, 민속놀이, 형벌 및 가마 체험 등 공연과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재연행사는 2023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 중에 개최해 국채보상로 일원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 2·28기념 중앙공원 일원의 대구생활문화제, 대구동성로축제와 함께 이 일대를 오가며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2006년부터 대구시관광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해 온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는 대구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선애 대구시 관광과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 중에 개최되는 경상감영 재연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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