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표절 의혹 경찰 고발..."유사성 있어" vs "유튜브 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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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고발인 A씨가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가수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 같은 보도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노래가 한 곡도 아니라 여러 곡이 표절 의혹에 휘말린 만큼 명명백백히 표절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이유와 관련해 표절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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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노래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고발인 A씨가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가수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 등 총 6곡이 원곡과 유사해 표절이 의심된다고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Celebrity'의 작곡, '삐삐'의 프로듀싱에 참여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해당 곡들이 원저작물과 멜로디·리듬, 코드진행까지 동일한 경우가 많다. 특히 '좋은 날'과 '분홍신'의 경우 일반이 듣기에도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라며 "전체 음악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이끌어내고 청중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해당 곡의 청취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인 도입부 부분의 표절이 6곡 모두 의심된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보도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노래가 한 곡도 아니라 여러 곡이 표절 의혹에 휘말린 만큼 명명백백히 표절에 대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해당 의혹이 유튜브에서 시작됐다. 극히 일부 곡들만 편집해 표절이라고 기정사실화 하는 날조글이 대부분이었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아이유와 관련해 표절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3년 발매한 '분홍신이 해외 뮤지션 넥타(Nekta)의 'Here's Us'와 흡사하다는 지적이었는데 아이유는 당시 소속사를 통해 "해당 곡의 B파트가 멜로디가 유사하게 들릴 수 있으나 코드 진행이 전혀 다르다"라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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