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 가수 은퇴 선언? "마지막 앨범 작업 중" [★할리우드]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팝 가수 위켄드 /사진=인스타그램

위켄드(The Weeknd)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다.

지난 8일 W매거진은 위켄드와 함께 HBO 새 드라마 '더 아이돌'(The Idol)과 관련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위켄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난 내 노래를 듣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수줍음이 많아서 사람들에게 들려주진 않았다. 난 내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몰랐다"라며 "고등학교 때 영화를 정말 좋아했다. 짐 캐리와 쥬라기 공룡을 특히 좋아했다. 이런 영화는 내가 더 좋은 곡을 쓰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지금 작업하는 앨범은 아마도 더 위켄드로서 마지막 앨범이 될 거 같다. 이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며 "난 위켄드로서 할 수 있는 건 모든 걸 다 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위켄드는 2011년 믹스테이프 '하우스 오브 발룬스'를 발표, 2013년 정규 1집 '키스 랜드'로 데뷔했다. 특히 위켄드는 '블라인딩 라이트'(Blinding Lights)로 이름을 알렸으며 미국 빌보드 올타임 1위, 마이클 잭슨과 함께 각 앨범에서 2개 이상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한 남성 아티스트를 기록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