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FA’ 최성원의 FA 선택 기준,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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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의 기준은 상무 때처럼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이다"KBL은 9일 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3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그래서 이번 FA의 기준은 상무처럼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아직 구단에서 연락 온 것은 없다"라며 선택의 기준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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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A의 기준은 상무 때처럼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이다”
KBL은 9일 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3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설명회를 가졌다. 47명의 FA 선수들 중 1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가 된 최성원(184cm, G)도 설명회에 참가했다.
최성원은 2017~2018시즌 데뷔했다. 데뷔 초반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19~2020시즌부터 기회를 받았고 2020~2021시즌에는 본인의 가치를 더 끌어올렸다. 하지만 해당 시즌 종료 후 최성원은 상무에 입대했다.
그리고 두 시즌이 지난 2022~2023시즌 다시 서울 SK로 돌아왔다. 팀에 합류한 최성원은 공수에서 본인의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다. 수비와 뛰어난 슈팅 능력은 여전했고 투맨게임도 선보였다. 특히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는 25점을 넣으며 ‘인생 경기’를 펼쳤다.
생에 첫 FA를 맞이하게 된 최성원은 “사실 상무 가기 전에 못 한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것을 깨기 위해서 상무에서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은 어느 정도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FA의 기준은 상무처럼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곳이다”라며 “아직 구단에서 연락 온 것은 없다”라며 선택의 기준을 이야기했다.
SK에서는 최성원 말고도 최준용(200cm, F)까지 FA 신분이 된다. 최성원에게 최준용을 언급하자 “긴 이야기는 아직 안 했다. 그냥 짧게 ‘같이 뛰고 싶다’ 정도만 이야기했다”라고 반응했다.
마지막으로 최성원에게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활약에 대해 묻자 “사실 나는 안양에서 태어났다. 비록 원정이지만, 홈 같았다. 반대로 잠실은 우리의 홈이다. 두 경기장 모두 홈 같아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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