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 겨루는 업사이클 패션... 코오롱FnC, 청담동에 ‘래코드’ 매장 열어

김은영 기자 2023. 5. 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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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새활용)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를 열었다고 밝혔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은 "해당 매장을 통해 '옷으로도 행동할 수 있다'는 브랜드 행동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뛰어넘는 래코드의 지속가능성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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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코드 청담점 전경. /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새활용)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스토어(대표 매장)를 열었다고 밝혔다.

2012년 출범한 래코드는 3년 이상 된 재고 의류와 미사용 원단 등으로 만든 업사이클 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래코드 청담점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의 정신을 담아 일본 건축사무소 스키마타와 손잡고 신문지로 만든 펄프 보드, 고택에서 사용했던 목재, 기와 등을 곳곳에 활용하여 집기를 구성했다.

입던 의류를 가져가면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새로운 옷으로 만들어 주는 MOL(Memory of Love) 서비스도 제공한다.

개점을 기념해 지난해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선보인 ‘리콜렉티브 밀란’ 전시를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지속가능성 동참을 제안한 이 전시는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약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푸오리살로네 어워드 지속가능부문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석했던 국내 디자이너 이광호 작가와 구오듀오(KUO DUO) 작가가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소파와 의자를 제작해 전시한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은 “해당 매장을 통해 ‘옷으로도 행동할 수 있다’는 브랜드 행동주의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뛰어넘는 래코드의 지속가능성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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