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月 100만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 역대 최다 월세 선호 현상 속 `아스티 캐빈` 눈길

유정아 2023. 5.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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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 캐빈 이미지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월 100만원을 웃도는 소형 오피스텔의 월세 거래 건수가 처음으로 1000건을 넘었다. 이자 부담과 전세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비싼 임대료에도 월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에 위치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월세 거래는 총 9954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71건(10.8%)이 월세 1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다 거래량이다.

실제 2011년 1분기 월 100만원 이상으로 거래된 서울 소형 오피스텔은 24건에 불과했지만, 2022년 1분기 560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1000건을 넘어선 것이다. 전체 월세 거래 중 월 100만원 이상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3.6% △2022년 5.3% △2023년 10.8%로 크게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3구에서 월 100만원 이상 소형 오피스텔 거래가 많았다. 올 1분기 강남구에서는 163건이 월 100만원 이상에 월세 거래됐으며, 이어 △송파구(155건) △영등포구(146건) △서초구(100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100만원 이상 거래된 오피스텔은 대부분 하이엔드 설계가 적용된 신축 오피스텔이라는 공통점을 보인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영등포구 '시그니티 여의도' 전용면적 45㎡는 지난 3월 보증금 1억원, 월세 340만원에 계약됐다. 지난해 지어진 강남구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 전용면적 58㎡는 보증금 5000만원, 월 230만원에 지난 2월 월세 계약됐으며, 송파구 '르피에드 문정' 전용면적 50㎡ 역시 보증금 5000만원, 월 22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대출 이자가 크게 오르고, 전세사기 우려까지 확산되면서 월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라며 "여기에 소득 수준이 높은 1인 가구도 크게 증가하면서,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상품성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고가 월세 거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강남권 내 하이엔드 오피스텔에 집중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일원에서 공급 중인 '아스티 캐빈'을 꼽을 수 있다.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강남업무지구(GBD)와 문정비즈밸리 등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해 풍부한 임대 수요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개발호재도 여럿 갖추고 있어 향후 임대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실제 단지가 위치한 송파대로 일대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송파 ICT보안클러스터 조성,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성동구치소 부지 문화복합시설 개발사업과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도 추진되고 있으며, 위례신도시에서 삼성역을 거쳐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도 착공되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차별화된 상품성과 주거 서비스도 장점이다. '아스티 캐빈'은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평면에는 3Bay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유리 소재의 마감재를 적극 도입해 개방감도 높였다.

특히 양방향에서 개폐가 가능한 옷장, 사용하지 않을 때는 생활감을 감출 수 있도록 설계된 히든 키친, 손쉽게 조명 계획을 변경할 수 있는 마그네틱 레일 조명 설비 등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주거 공간에 미학을 더하는 차별화된 특화 설계다.

하이엔드 주거에 특화된 체계적인 주택관리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아스티 캐빈'은 타워팰리스, 한남 더힐 등 초고가 주택의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주택관리 전문브랜드 타워피엠씨에서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에서만 누릴 수 있던 공간 관리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스티 캐빈'의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학동역 사거리 부근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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