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 일본 킥복싱 월드컵 참가

우충원 2023. 5.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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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의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인천정우관)가 오는 2023년 5월 14일(일) 일본 도쿄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친선대회 KICK BOXING WORLD CUP in JAPAN/TOKYO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오가와 쇼(32,OISHI GYM/)의 상대 선수로 출전한다.

조경재는 지난 4월 9일 일본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ROAD TO ONE & Shimizu presents BOMOUROBOROS 2023'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타카하시 유키미츠(36.TSK-JAPAN)의 상대 선수로 출전 하였으나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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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MAX FC의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인천정우관)가 오는 2023년 5월 14일(일) 일본 도쿄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친선대회 KICK BOXING WORLD CUP in JAPAN/TOKYO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오가와 쇼(32,OISHI GYM/)의 상대 선수로 출전한다.

조경재는 지난 4월 9일 일본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ROAD TO ONE & Shimizu presents BOMOUROBOROS 2023’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타카하시 유키미츠(36.TSK-JAPAN)의 상대 선수로 출전 하였으나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대회 직후 조경재가 직접 “저는 룰을 어기는 반칙을 하지 않았는데 감점을 주어 판정패 하였습니다. 대회의 대표님도 인정하였습니다. 다시 재경기를 원합니다”라고 강력히 항의하였을 정도로 지난 대회의 경기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조경재는 다시 한달만에 일본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과 대결하게 되면서 지난 대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상대 선수인 오가와 쇼는 64전의 전 일본 경량급 강자이다. 일본WBC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지난해 12월 태국 라자담넌 2체급 챔피언인 시리몬콘 PK센차이짐을 이겨 후스트컵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세계적인 강자임을 증명한 선수이도 하다.

이에 맞서는 조경재는 “ 지난 달 일본에서의 경기는 홈어드벤테이지가 너무 강한 상황이였다. 이번에는 판정까지 가지 않을 생각이다. 한국의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1 몰락 이후 ‘킥복싱을 메이저 스포츠로’라는 목표로 일본에서 출범해 K1의 레전드 파이터인 어네스트 후스트, 피터 아츠, 무사시 등이 참여 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 대구에서 열린 MAXFC 컨텐더리그 25 대회에 출전한 아베 마리아(18.PCK오사키)가 킥복싱 전설 피터아츠의 딸인 몬타나 아츠(네덜란드/피터아츠침)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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