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작약·수레국화·안개초…붉게 물든 태화강 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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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3년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앞두고 붉은 꽃들이 활짝 피었다.
10일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도로변 주차공간은 빈 곳이 없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의 주차장은 도로변 주차공간과 남구 둔치 주차장 등 총 2200여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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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3년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앞두고 붉은 꽃들이 활짝 피었다.
10일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도로변 주차공간은 빈 곳이 없었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함께, 가족과 나온 시민들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생 등 단체 방문객들로 국가정원은 북적였다.
올해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 6000여만 꽃송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태화동 주민 김모씨(38)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산책하기 좋아 시간이 날때면 종종 찾는 장소다"라며 "완연한 봄 날씨에 예쁜 꽃까지 피어 있으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선정되고 많이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축제를 기회로 울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고 국가정원이 울산의 관광지로 자리잡으면 뿌듯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천동에 거주하는 한모씨(29)는 "국가정원은 항상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라 예상은 했지만, 평일 오전임에도 주차 자리가 없어 조금은 당황했다"며 "축제 기간에는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모일텐데 주차문제가 조금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의 주차장은 도로변 주차공간과 남구 둔치 주차장 등 총 2200여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인파가 몰리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며 "주차관리와 더불어 교통통제, 인파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해병대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을 비롯해 특별공연, 야생화 전시, 정원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타워, 느티나무길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줄 조명, 태화강 실개천 엘이디(LED) 조명 설치를 통해 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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