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소-대기업 손잡고 '재생에너지' 혁신기술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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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0일 대전 본원에서 삼성전자와 국가 탄소중립 실현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사업장에 적합한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과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유지 관리 및 운영 시스템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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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에너지연구원-삼성전자, 10일 업무협약 체결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 혁신기술로 산업단지 탄소중립 실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0일 대전 본원에서 삼성전자와 국가 탄소중립 실현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사업장에 적합한 맞춤형 재생에너지 솔루션과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 유지 관리 및 운영 시스템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연과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신기술을 접목하는 커뮤니티 단위 제로에너지 1등급 설계, 전기·열 복합에너지공유 플랫폼 설계, 에너지 통합 운영시스템 기술 등을 산업단지 등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신에너지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두 기관은 에너지 믹스 시스템 연구를 진행, 열과 전기 에너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력 수급 균형과 공급 유연성을 확대하면서 사업장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나간다는방침이다.
또 사업장 건물의 용도·규모·배치 및 에너지 시스템의 구성·용량·효율을 고려한 사업장 맞춤형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개발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연 기술협력의 모범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산업생태계 및 에너지안보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종남 에너지연 원장은 "재생에너지는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가장 큰 탄소중립 핵심기술"이라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혁신기술 개발 및 활용, 보급 확대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국가 산업부문의 넷제로 달성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고효율의 재생에너지 통합 시스템 설계 능력 확보를 기대한다"면서 "재생에너지 발전량 확대, 에너지 효율개선 및 관련기술 개발로 기후 위기극복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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