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취임 1주년 맞아 온라인 소통 확대 나선다

취임 1주년 특별 홈페이지 공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05.10.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특별 홈페이지를 공개하고 국민 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온라인을 통한 국민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식 웹사이트에 개설된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는 윤 대통령의 취임 후 1년간 달라진 대한민국의 모습이 소개됐다. 앞서 윤석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바로 서는 대한민국' 영상이 전면에 배치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외교·경제·과학기술 분야별 변화가 특별 홈페이지에 담겼다. 특히 외교 분야에서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구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상 세일즈 외교로 우리 기업 총력 지원' 등이 주요 어젠다로 꼽혔다.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서 추진한 '무너진 원전 생태계 복원', 'UAE 역사상 최대 규모 약 300억 달러 투자 유치', '반도체·배터리 등 6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K-방산, 역대 최대 수출액 173억 달러 달성' 등도 소개됐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1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 변화 기조로는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육성', '과학기술·인재 강국 본격화',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 기반 마련' 등이 제시됐다.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는 이날부터 약 한달간 국민 참여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날 공개된 '국정비전 국민공감 3D 영상'을 관람하고 관람 인증샷과 함께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을 본인의 SNS에 남긴 뒤, SNS 게시 내용과 연락처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상세한 내용과 이벤트 참여를 위한 링크는 취임 1주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통령실은 6월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취임 1주년 홈페이지는 대통령실 공식 웹사이트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여러 채널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