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리지널 신약” 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익 215억…전년比 52.3%↑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5. 10. 15: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영업익·순익 모두 역대 최대
서울 서초 JW중외제약 본사.[사진 제공 =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올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 영역인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성장세가 지속된 결과다.

JW중외제약은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매출 역시 같은 기간 11.1% 성장한 1714억원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68억원으로 57.8% 늘어 최대를 나타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며 1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먼저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을 보면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별로는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 매출이 135억원으로 187.4% 뛰었고,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 매출 192억원(0.5%↑)을 포함해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이 341억원으로 34.0%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1분기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

제품별로는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37억원(42.3%↑),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2억원(22.2%↑),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1억원(7.8%↑)을 각각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지속적으로 시현하고 있다”며 “신제품 리바로젯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보험급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