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평정했던 타점기계, ML 커리어 이대로 끝나나...SF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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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메이저 커리어는 끝나는 것일까.
삼성 라이온즈 출신 강타자 다린 러프가 믿었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방출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 선수의 등록을 위해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야 했는데, 러프가 희생양이 됐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러프는 2021 시즌에는 117경기를 뛰며 16홈런을 치는 등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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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대로 메이저 커리어는 끝나는 것일까.
삼성 라이온즈 출신 강타자 다린 러프가 믿었던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방출됐다. 그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 있어 최대 위기다.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는 10일(한국시각) 러프를 양도 지명 처리했다. 쉽게 말해 방출. 샌프란시스코는 유망주 선수의 등록을 위해 엔트리 한 자리를 비워야 했는데, 러프가 희생양이 됐다.
러프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 동안 삼성의 중심타자로 활약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삼성 소속 당시 엄청난 홈런, 타점 생산 능력으로 KBO리그를 평정했다. 한국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2020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러프는 2021 시즌에는 117경기를 뛰며 16홈런을 치는 등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년 625만달러라는 좋은 조건에 재계약에 성공한 러프는 지난해 8월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다. 하지만 뉴욕 생활에 전혀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의 길을 걸었다. 개막을 앞두고 메츠에서 방출당한 러프는 인터뷰를 통해 극성맞은 뉴욕 팬들과 언론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어려울 때 손을 내민 곳이 친정이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시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것. 러프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러프는 "샌프란시스코만큼 편한 곳은 없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다. 지난달 초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후 약 1달 만에 다시 다른 팀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올시즌 빅리그에서 활약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지만, 오른 손목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이 뼈아팠다.
양도 지명 처리된 러프를 원하는 팀이 없으면 그는 마이너리그 소속이 되거나, FA 신분이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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