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내년에도 런던시리즈 개최…뉴욕 메츠-필라델피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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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영국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개최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미국 언론은 10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라이벌인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4년 런던에서 월드 투어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런던시와 장기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올해와 내년 그리고 2026년에도 런던 시리즈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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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영국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개최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등 미국 언론은 10일(한국시간) MLB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의 라이벌인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024년 런던에서 월드 투어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 경기는 2024년 6월8일부터 9일까지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어느 쪽이 홈 팀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LB는 야구의 외연 확장을 위해 전 세계 도시에서 정규리그를 치르는 월드 투어를 추진하고 있다.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지난 달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멕시코 시리즈를 치른 바 있다.
MLB 사무국은 런던시와 장기 전략적 제휴 계약을 맺고 올해와 내년 그리고 2026년에도 런던 시리즈를 계획 중이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런던 스타디움에서 2연전을 가졌다.
2020년 이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MLB 월드 투어가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오는 6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다시 런던 시리즈가 이어지며 메츠와 필라델피아가 그 배턴을 이어 받아 대서양을 건널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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