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익 215억…전년대비 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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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B2B(기업간거래) 사업부문은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3.4% 성장한 10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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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1714억원, 같은 기간 11.1%↑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JW중외제약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자사 허가 오리지널 의약품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141억원) 대비 52.3%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으로, 같은 기간 57.8% 늘었다.
JW중외제약은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에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냈다.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6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272억원 대비 7.5% 증가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별로 살펴보면,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4% 고성장했으며,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 매출은 192억원(0.5%↑),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이 341억원으로 34.0% 성장했다.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는 28.8% 늘어난 59억원, 경장영양수액제 ‘앤커버’는 16.8% 성장한 77억원, A형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매출은 16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수액제 부문은 43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5% 성장했다. 이 중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 ‘위너프’는 20.7% 증가한 16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올해 1분기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가 37억원(42.3%↑),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2억원(22.2%↑),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1억원(7.8%↑) 등이다.
B2B(기업간거래) 사업부문은 위탁생산(CMO) 매출 증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3.4% 성장한 10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지속 시현하고 있다”며 “신제품 리바로젯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보험급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향상에 따른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하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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