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사회 "尹 1년, 민생파탄…정권 퇴진"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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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노동계, 진보정당 등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지난 1년의 국정을 "민생파탄·민주실종·평화위기·굴욕외교"로 규정하고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지역진보정당연석회의 등은 이날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대구경북 시국공동행동'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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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노동계, 진보정당 등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인 10일 지난 1년의 국정을 "민생파탄·민주실종·평화위기·굴욕외교"로 규정하고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대구지역진보정당연석회의 등은 이날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정부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대출이자 인상과 공공요금 폭등으로 민생이 파탄났지만 이 정권은 아무런 대책이 없고 친일 굴종외교, 대미 종속외교로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독재로 민주주의가 실종되고 자기 정치, 기득권 정치만 남았다"며 "건설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몬 윤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정권 퇴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은 단결해 싸워야 한다"며 오는 6월 대구지역 진보진영이 참여하는 정권퇴진 촉구 민중대회 개최를 예고했다.
대구에서 진보진영으로 꼽히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이 공동으로 대규모 시국선언을 한 것은 2016년 국정농단 국면 이후 7년 만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7시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대구경북 시국공동행동'을 열 예정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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