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700명 넘게 감원... 中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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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링크트인이 전 세계 인력 716명을 해고한다.
로슬란스키 CEO는 "격렬한 경쟁과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중국 내 링크트인 앱은 8월 9일까지 단계적으로 중단될 것"이라며 "중국에 있는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은 정리할 것이며 중국의 기업 영업 및 마케팅 기능은 축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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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링크트인이 전 세계 인력 716명을 해고한다. 또한 중국 서비스는 종료하기로 했다.
9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라이언 로슬란스키 링크트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전 세계 팀을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업은 대대적으로 정리한다. 링크트인은 지난 2021년 중국 현지 채용 앱인 ‘인커리어’를 흡수했다. 하지만 중국 현지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로슬란스키 CEO는 “격렬한 경쟁과 도전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중국 내 링크트인 앱은 8월 9일까지 단계적으로 중단될 것”이라며 “중국에 있는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은 정리할 것이며 중국의 기업 영업 및 마케팅 기능은 축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링크트인의 모회사인 MS는 올해 1분기에 매출 520억86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10억2000만달러를 상회했지만 2분기 연속 한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MS는 지난 1월, 전체 직원의 5%에 달하는 1만명을 올해 안에 해고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WSJ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이 정리해고 중”이라며 “2022년 초부터 35만명 이상이 정보통신(IT) 분야에서 일자리를 잃었고, 올해만 19만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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