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만난 홍준표 “첨단산업 키워 일자리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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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대구의 인구 감소와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대구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포럼은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산업구조 재편과 도시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라며 "DGB대구은행은 대구 경제를 뒷받침하는 지역금융 허브로서 대구굴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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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은 지난 9일 대구 수성호텔 컨벤션홀에서 DGB대구은행 주최로 열린 ‘2023년 상반기 대구 CEO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DGB대구은행 단독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 주요 기관장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오피니언 리더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홍 시장은 ‘대구 굴기를 위한 특별 강연’을 통해 “과거 한반도 3대 도시였던 대구가 지난 30년간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쇠락해 명성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며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선포한 배경과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미래 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청사진으로는 대구경북신공항 조성을 통한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 확보,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ABB) 등 첨단 신산업 육성, 민생·시정혁신 정책을 소개했다.
홍 시장은 “대구굴기의 성공은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역민이 대구경제의 굴기를 바라보면서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이번 포럼은 기술 변화에 부응하는 산업구조 재편과 도시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게 된 뜻 깊은 시간”이라며 “DGB대구은행은 대구 경제를 뒷받침하는 지역금융 허브로서 대구굴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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