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에 관람객 30만명…성공한 축제로 마무리

김정오 기자 2023. 5.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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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 관람객들이 도자기 명인 성형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이천시 제공

 

제37회 이천도자기축제가 12일간 전국서 30만명이 방문하는 등 ‘도자기 축제의 부활’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도자기축제 관람객은 코로나19 이전수준을 회복해 약 3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최대 규모인 공방 240곳이 참여해 위축되던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특정 연령대와 수도권에 집중됐던 방문객이 다변화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으며 외교 대사들과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이천 도자 매력에 푹 빠져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에는 폐막행사를 대신해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자예술마을(대표 왕오경)에선 봉사자를 위해 도시락 200개 등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서로가 격려와 감사의 인사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새롭게 발전하는 도약의 원년이라는 각오로 준비를 해왔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도자산업이 우리나라 문화에 힘을 보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산업의 일부가 되도록 이천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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