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에 이조원 前 나노종합기술원장

김영호 2023. 5. 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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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원 전 나노종합기술원장이 3D프린팅 전문가 단체인 3D프린팅연구조합 제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21세기 제조기술의 핵심 기술로 3D프린팅 기술을 정착하는 과정에 3D프린팅연구조합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면서 "3D프린팅 기술 시설 및 장비 국내외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3D프린팅 기술 응용 분야를 확대해 반도체 패키징 핵심 공정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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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이 10일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조원 전 나노종합기술원장이 3D프린팅 전문가 단체인 3D프린팅연구조합 제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이사장은 10일 취임식을 갖고 “21세기 제조기술의 핵심 기술로 3D프린팅 기술을 정착하는 과정에 3D프린팅연구조합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면서 “3D프린팅 기술 시설 및 장비 국내외 거점으로 도약하는 한편 3D프린팅 기술 응용 분야를 확대해 반도체 패키징 핵심 공정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반도체 및 나노기술 전문가다. 한양대 금속공학 학사를 거쳐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금속과학 석·박사학위를 획득했다. 이어 삼성종합기술원, 과학기술부 21세기프런티어사업단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장, 한양대학교 나노융합과학과 교수, 나노종합기술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2001년 정부가 제1기 나노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총괄을 맡아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나노팹을 설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한편, 3D프린팅연구조합은 이날 ‘적층제조 기술을 응용한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반도체 미세화 공정으로서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연구 및 응용 동향을 소개했다. 조합은 표준화 활동을 추진하고 운영 중인 팹을 통해 회원사 및 고객들에 3D프린팅 기술 기반 반도체 패키징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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