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휴스턴국제영화제 백금상

오보람 2023. 5.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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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범 감독의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받았다고 배급사 이놀미디어가 10일 밝혔다.

구 감독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고 믿는 나은(신연서 분)과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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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해외 포스터 [이놀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구상범 감독의 영화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제56회 휴스턴국제영화제 장편 로맨틱 코미디 부문 백금상을 받았다고 배급사 이놀미디어가 10일 밝혔다.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감독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가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주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는 자신을 우주적 존재라고 믿는 나은(신연서 분)과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백서빈은 이번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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