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마스터스 D-2…안전관리 근무인력 직무교육

기사내용 요약
도·소방·경찰·경비업체·자원봉사센터..개회식 행사 총집합
개회식 선수단 입·퇴장 및 관람객 안전관리 총력

[전주=뉴시스]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 안전관리를 위한 근무인력 직무교육 모습. 2023.05.10 (사진= 대회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잔치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 조직위가 대회 참가자들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10일 조직위에 따르면 13일 공식 개회식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조직위 직원과 전북도청 공무원 50여명을 비롯해 160여명의 자원봉사자, 협조기관인 경찰과 소방 및 경비업체, 개회식 대행사 등 총 601명의 분야별 근무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조직위는 교육을 통해 특히 행사 안전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해 관람부터 귀가까지 해외 참가 선수단과 동반자 및 관람객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질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이강오 사무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생활체육이 글로벌 생활체육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변화의 기회로 삼을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멋진 사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에서 주최하고,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71개국 1만4000여 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해 스포츠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개회식 당일에는 ‘새로운 변화,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보대사 진성, 나태주 등의 식전행사가 열린다. 성화 점화 후 식후 행사로 가수 오마이걸, 영탁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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