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가 더 중요’··· 안마의자, 예비 신혼부부 혼수품으로 뜬다
안마의자기업 바디프랜드가 중·장년층의 효도 선물이라고 여겨졌던 헬스케어 안마의자가 예비부부의 혼수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결혼 성수기인 4월부터 자사 라운지에 방문하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이 평시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에 입점한 라운지의 경우, 다른 혼수가전과 함께 안마의자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의 유입에 따라 30% 이상 늘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안마의자를 혼수로 고려하거나 예단 선물을 위해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예단이나 혼수가전으로 안마의자를 구매, 렌탈하는 고객에게 기능성 경추베개 ‘핑거필로우’, 소형 마사지건 ‘미니건’, 커플 마사지웨어 등 정가 40만원 이상의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예식장 계약서, 청첩장 등 증빙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가정의 달 프로모션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팬텀 로보를 렌탈 또는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소형 안마의자 ‘아미고’ 또는 침상형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증정한다. 메디컬팬텀을 렌탈 또는 구매하면 등 부위 시트를 무상 교체할 수 있는 교환권과 안마의자를 원하는 곳으로 옮겨주는 무상이전 설치권이 각 1장씩 증정된다. 여기에 59개월 기준 월 1만원만 추가하면 ‘아미고’나 ‘에이르’ 한 대가 제공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혼수나 예단도 형식보다는 실속을 챙기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과거 사치재로 인식되던 안마의자도 점차적으로 생활 가전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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