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마인드 공동창업자 “화이트칼라 일자리 AI가 위협…기본소득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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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가 향후 10년 동안 AI로 인해 화이트칼라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스타파 슬레이만 딥마인드 공동창업자는 이날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브릿지 포럼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사무직 업무는 향후 5~10년 사이에 매우 달라질 것"이라며 "심각한 수의 패배자를 만들 것이며 그들은 매우 불행하고 동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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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가 향후 10년 동안 AI로 인해 화이트칼라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무스타파 슬레이만 딥마인드 공동창업자는 이날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브릿지 포럼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사무직 업무는 향후 5~10년 사이에 매우 달라질 것”이라며 “심각한 수의 패배자를 만들 것이며 그들은 매우 불행하고 동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오픈AI가 생성형 AI인 ‘챗GPT’를 선보인 이후 전 세계에는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AI로 인해 인간의 일자리가 변화를 겪응리라는 것에 대해선 상당수가 공감한다.
골드만삭스는 생성형 AI가 발전하면서 향후 10년 동안 생산성이 향상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최대 3억개의 일자리가 AI로 인해 대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슬레이만의 견해도 이와 비슷하다. 슬레이만은 사무직 일자리가 사라질 것인 만큼 보편적 기본소득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I에 의해 일자리를 잃은 이들의 삶을 보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슬레이만은 “보편적 기본소득과 같은 물질적 보상이 필요하다”며 “정치 경제적으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술레이만은 지난해 3월 딥마인드에서 사표를 냈다. 이후 레이드 호프만 링크드인 공동창업자 겸 오픈AI 이사와 함께 ‘인플렉션AI’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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