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이미숙’ 김혜나, 놀라운 싱크로율 (패밀리)

김지우 기자 2023. 5.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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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패밀리’ 캡처



배우 김혜나가 젊은 이미숙을 완벽 소환했다.

김혜나는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8회에서 이미숙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동의 타깃을 사이에 둔 ‘국정원 블랙요원 남편’ 권도훈(장혁)과 ‘킬러 아내’ 강유라(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채정안)이 과거 킬러 집단의 일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긴장감을 더한 가운데, 젊었을 적의 나비(이미숙)로 등장한 김혜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인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김혜나는 극 중 나비 역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단단한 연기 내공을 입증, 극의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패밀리 9회에서는 나비의 과거는 물론, 감춰진 비밀들이 발톱을 드러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나는 앞서 다양한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 주연에 발탁된 그는 활발한 연기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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