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 "중국군, 외국전투기 차단훈련 수행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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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면서 9일에는 외국 전투기 차단 및 공격 훈련까지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만 연합보는 자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중국 폭격기 훙(H)-6, 전투기 젠(J)-16, 정찰형 무인기 우전(無偵)-7 등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 있는 비시해협 상공을 오가면서 외국 전투기 차단 및 공격 훈련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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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군 군용기 15대, 대만 ADIZ 진입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군이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이어가면서 9일에는 외국 전투기 차단 및 공격 훈련까지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대만 연합보는 자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중국 폭격기 훙(H)-6, 전투기 젠(J)-16, 정찰형 무인기 우전(無偵)-7 등이 대만과 필리핀 사이에 있는 비시해협 상공을 오가면서 외국 전투기 차단 및 공격 훈련을 수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다만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진 않았다.
대만 국방부는 9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중국군 군용기 20대, 군함 4척이 대만 주변에서 활동한 것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이중 중국 군용기 15대는 대만 서남 및 동남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대만 국방부는 또 “군이 전투기와 군함 및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해 중국군을 감시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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