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의 큰 스승, 세종대왕을 생각합니다"…청와대 인근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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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이달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대표이사는 "세종대왕이 1397년 5월 15일에 이 땅에 오신 지 626돌이 되는 날에 탄생지에서 겨레의 큰 스승으로 기리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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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이달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채 광장 부근은 세종이 태어난 준수방(지금의 통인동 자리)과 가깝다.
사업회는 "재위 당시 때 농사도 짓던 곳이자 경복궁의 후원이 있던 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종대왕의 성덕과 정신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여주시 늘푸른자연학교 학생들과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 때 '용비어천가'를 노랫말로 삼아 만든 궁중 음악인 여민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도 선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축사한다.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대표이사는 "세종대왕이 1397년 5월 15일에 이 땅에 오신 지 626돌이 되는 날에 탄생지에서 겨레의 큰 스승으로 기리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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