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주민자치회 제안사업 2차 경연 '장려상'…"경로당 심폐소생술"로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 2차 경연대회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장려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천동의 '찾아가는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주제로 1차 서면심사에 선정돼 462만원을, 2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300만원 사업비를 각각 지원받았다.

'찾아가는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은 시에서 노인 인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천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최근 다중집중시설 사고로 안전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경로당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로 제안됐다.

신천동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슴압박술(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이론 학습과 반복 실습을 통해 노인들이 유사시 응급 처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신천동의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 30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의정부시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주민자치 우수사업을 공유해 경기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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