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득점 신기록 썼는데…UCL 호러 터치 논란, 맨시티 '괴물 공격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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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굴욕을 당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호러 터치로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날 21차례 볼 터치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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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굴욕을 당했다.
주세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점골을 앞세워 가까스로 패배를 면했다.
맨시티의 오랜 숙원은 유럽 챔피언이다. 이를 위해 올 시즌 홀란드를 영입했다.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에서 35골을 넣었다. E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 앞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 '홀란드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호러 터치로 비난을 받았다. 그는 이날 21차례 볼 터치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는 선발로 나선 선수 중 가장 적은 볼 터치를 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0점 만점 중 3점을 부는 데 그쳤다. 그를 막은 안토니오 뤼디거는 10점 만점을 받았다'고 했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나는 홀란드를 보지 못했다', '뤼디거가 홀란드를 폐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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