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1.7㎢ 해제
배소영 2023. 5. 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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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영주지역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1.705㎢가 해제됐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가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 주기로 공원계획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당초 0.19㎢를 해지하기로 했으나 주민 요구에 따라 해제 구역을 대폭 확대한다.
국회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를 찾아 공원계획 해제를 촉구해 왔다.
시는 해제 구역 확대로 주민이 겪었던 각종 규제가 줄어들고 지역 개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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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환경부가 발표한 ‘제3차 국립공원계획’에 영주지역 소백산국립공원 구역 1.705㎢가 해제됐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가 자연공원법에 따라 10년 주기로 공원계획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당초 0.19㎢를 해지하기로 했으나 주민 요구에 따라 해제 구역을 대폭 확대한다. 효력은 22일부터 발생한다.
시는 2019년부터 공원 구역 내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소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주민공청회를 진행해 왔다. 국회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를 찾아 공원계획 해제를 촉구해 왔다.
시의 총면적은 670.1㎢로 이중 소백산국립공원은 164.73㎢(24.6%)를 차지한다. 시는 해제 구역 확대로 주민이 겪었던 각종 규제가 줄어들고 지역 개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결정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국립공원의 순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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