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3억원 기부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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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0일 보건복지부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만1000개소 전국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 배치 △1800여 명의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교구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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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10일 보건복지부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사업 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어린이가 장시간 머무르는 어린이집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개선해 보다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과 복지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만1000개소 전국 어린이집에 영유아 대상 안전용품 세트 배치 △1800여 명의 보육 교직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응급처치 교육교구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5년간 총 33억2000만원을 기부한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갈월동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기일 복지부 차관, 김영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상혁 행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보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작년까지 진행해온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동행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부터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재생PC 기부를 통한 고령층 디지털 교육사업 등 사회취약계층 및 금융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환경과 고객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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