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전…기재차관 "독일, 분단 겪는 한국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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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기념전이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전 '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고영산 KDI 연구부원장, 김정욱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단장, 강지웅 MBC플러스 대표, 태민수 주한독일문화원 원장,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수석부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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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제조업·수출 중심 경제 대국으로 성장"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한국과 독일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기념전이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10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전 '축적된 시간, 연결된 미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고영산 KDI 연구부원장, 김정욱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단장, 강지웅 MBC플러스 대표, 태민수 주한독일문화원 원장,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수석부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경계를 넘다', '경계를 잇다', '경계를 허물다'라는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양국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해 양국간 인종, 문화, 지역, 역사 등 이질적인 경계가 교류와 협력으로 허물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전시는 5월~12월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방 차관은 이날 개관사를 통해 "한국과 독일은 전쟁과 분단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면서도 제조업과 수출을 중심으로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함께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강의 기적'에 앞서 '라인강의 기적'을 이루고 분단을 넘어 통일을 이룬 독일은 아직 분단을 겪고 있는 한국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보여주는 성장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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