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안 볼 수 있다! '부상 아웃' 랑글레, 주말 출전 가능

박지원 기자 2023. 5. 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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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망 랑글레의 몸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센터백에서 다이어를 과감하게 제외하고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을 내세웠다.

최근 수비 불안에 시달렸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 "랑글레 부상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주말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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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클레망 랑글레의 몸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다이어를 안 볼 가능성이 크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렸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파격적인 전술을 들고나왔다.

4백을 세우면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드로 포로가 우측 미드필더, 에메르송 로얄이 우측 풀백으로 배치됐다. 이와 함께 센터백에서 다이어를 과감하게 제외하고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합을 내세웠다.

위치 이동도 함께 이뤄졌다. 기본 포메이션은 4-4-2이나, 상황에 따라 3-5-2로 변형되기도 했다. 에메르송의 역할이 중요했다. 우측 스토퍼와 우측 풀백을 오가면서 밸런스를 잡았다.

최근 수비 불안에 시달렸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토트넘은 31라운드 본머스전부터 34라운드 리버풀전까지 4경기 15실점을 헌납했다. 성적은 1무 3패로 처참했다. 그런데 안정적인 수비로 개인 기량이 좋은 팰리스 공격진을 꽁꽁 묶는 데 성공했고, 끝내 클린시트 승리를 만들었다.

다만, 우려되는 상황도 존재했다. 후반 41분, 랑글레가 윌프리드 자하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팔로 저지하려다가 어깨 쪽에 이상이 생겼다. 곧바로 의료진이 투입됐고 결국 다이어와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메이슨 감독대행은 "랑글레는 어깨에 문제가 있었다. 심각하거나 나쁜 상태가 아니길 바란다"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다행히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 "랑글레 부상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주말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팰리스전 전술 형태를 그대로 가져간다면 랑글레, 로메로 센터백 조합이 계속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에 열릴 빌라 원정은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이 승점 57로 6위, 빌라가 승점 54로 8위다. 유럽대항전에 나서려면 안정적으로 6위를 확보해야 한다. 만약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결승전에 진출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우승에 실패하면 7위까지 늘어난다. 빌라 상대로 승점 3점을 거두면 경쟁에서 내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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